LG화학1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사로 '국민주'의 배신... 주가 하락 LG전자를 향한 개인들의 배신감이 심상치가 않다. 주가를 누구 덕에 올렸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그들은 LG'화학'에 투자한 투자자가 된다는 것이 심리적 박탈감을 불러오고 있다. 분명 주주들은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부문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한 것 일텐데, 물적 분할로 껍데기만 남게 되었다. LG화학은 17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뒤,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위 글처럼 참다 못한 투자자들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원하는 분할은 수평적으로 분할을 해서 기존주주들에게 신설되는 회사의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물적 분.. 2020.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