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테슬라 주식 액면분할 DAY.. 오늘이 바로 줍줍하는날?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1/2019121101247.html

드디어 오늘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의 날입니다. 

애플은 1주당 4주, 테슬라는 1주당 5주로 액면분할하면서 주식의 가격이 내려갈 예정인데요.

애플은 종가 499.23 달러에서 124.81달러로, 테슬라는 종가 2213달러에서 441.6달러로 장을 시작합니다.

 

보통 액면분할을 할 경우 회사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주가에도 영향이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도 액면분할을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크셔해서웨이도 한 번의 액면분할 없이 현재 3억 원 정도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죠.

 

역사적으로 보면 애플은 대부분 분할 직전까지 주가가 상승하다가 분할 직후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분할 이후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애플 주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습니다.

 

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58577

테슬라 같은 경우는 이번 액면분할이 처음입니다. 따라서 어떻게 움직 일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려운데요.

다만 오는 9월 22일에 열리는 배터리데이가 주가 향방을 가를 주요 이슈라 여겨집니다.

기존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 마일 배터리'와 안전성과 배터리량을 늘릴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등을 이번 배터리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액면분할은 이미 시작되었고, 단기적 이슈는 배터리데이만 남은 상황에서 그동안 폭등했던 주가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 

저는 애플을 이제 32주 가지고 있는데 애플은 계속 모아갈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천천히 하나씩 모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