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9월 1일 50달러 규모의 유상증가를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꺼번에 진행되지 않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스, 시티그룹, 모건스탠리 등 다수의 금융회사들을 통해 수시로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유상증자를 통해서 재무구조 개선을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부채를 줄이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보통 유상증자는 재무구조가 약한 상장사들이 주가 상승 시에 현금 확보를 위해 진행한다.
예를 들어 주당 500원인 주식을 100개 발행시발행 시 50,000원이지만 5000원으로 오른 주식을 같은 수량 100개로 발행 시 500,000원이 되기 때문에 훨씬 기업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개장 전 530달러 수준까지 급등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장 마감 기준 475.05달러로 -4% 하락하였다.
혹자는 추가 매수의 기회이다. 이때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라며 호재로 인식하는 반면, 다른 이는 앞으로 거품이 꺼지고 더 떨어질 것으로 보기도 한다.
위의 글처럼 테슬라는 정말 거품인 것인가? 이제 곧 꺼지는 거품일까?
사실 필자도 거품이라 생각하고 계속 기다렸지만 꺼지지 않았다. 최근 액면분할 이후 주가는 폭등했고,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그 폭등이 잠시 멈추었다. 몇 일간은 폭등이 멈추고 잠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500달러 600달러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필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호재라고 생각한다. 증자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폭등하던 주가가 잠시 쉬어가면서, 늦게라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구매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파이프라인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로다인, 9월 말 VLDR으로 상장 예정... (0) | 2020.09.10 |
---|---|
테슬라 주가 폭락....S&P500 편입 실패일까? (0) | 2020.09.05 |
애플과 테슬라 주식 액면분할 DAY.. 오늘이 바로 줍줍하는날? (0) | 2020.08.31 |
ASML 노광장비 업체 독점적 1위! (0) | 2020.08.29 |
니오(NIO)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0) | 2020.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