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 방정식 둘, 경로를 확인하라
수익과 비용을 파악하면 그 기간의 이익을 구할 수 있고, 그 이익을 지난번 순자산에 더하면 증가한 순자산에 더하면 증가한 순자산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매일 매일 비용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테크 서적에서는 매일 기록하라고 하지만 나는 추천하지는 않는다. 매일 작성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라는 생각에 한달에 한번 카드 사용액과 통장 입출금 내용을 정리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내용 정리가 쉽지 않았다.
# 한 달에 한 번 잔액만 확인하라
가계부를 주기적으로 써서 관리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귀찮은 일이다. 워렌 버핏이 한 유명한 얘기가 있다.
"정확하게 맞히려다 완전히 빗나가는 것보다 대충이라도 맞히는 편이 낫다."
한달에 한번 자산과 부채의 잔액만 확인하여 나의 순자산이 얼마나 늘었는 지 파악해보자.
# 진짜 자산 VS 가짜 자산
자동차가 자산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원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해보아야 한다.
가짜 자산은 그것을 구입하는데 돈이 들지만 내 미래 소득을 늘려주지 못하는 자산이다.
반면 진짜 자산은 그걸 가짐으로써 내 미래 소득이 늘어난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동차는 가짜 자산이다.
구입한 순간부터 유비지, 감가삼각비가 들기 시작한다.
물론 팔아서 돈이 되기는 하지만 우리가 과연 사고서 언제 파는가? 바로, 더 비싼 차를 살 떄다. 팔고 나면 현금이 생기기보단 더 큰 지출이 생긴다.
# 좋은 부채 VS 나쁜 부채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는 유동부채, 만기가 1년 넘게 남아 있는 부채는 비유동부채로 구분한다. 그런데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상환 잔여 기간이 아니라 이자부부채와 무이자부부채로 나눌 필요가 있다.
회사에 무이자부부채가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갚아야 할 빚이 많으니 나쁘다고 해석하기 쉽지만, 이는 좋은 부채다. 남에게 돈을 빌렸는데 이자를 갚지 않아도 된다니... 좋지 아니한가.
# 수익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이 책을 통틀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내용인데, 내가 소득을 기준은 다음과 같다.
자동으로 들어오느냐, 아니냐.
당신의 재무제표에 자동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수익'이 얼마나 되는가?
노동을 하지 않고 얻는 소득을 '불로소득'이라고 한다. 보통 불로소득을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불로소득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나는 더 자유로워 질 것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노동소득으로 노동만 하다가 생을 마감하지 않으려면, 투자를 통해서 불로소득을 늘려가야 한다.
# 부자 방정식 3: 시스템수익 > 생계비용
부자의 조건은 시스템수익이 생계비용을 넘어갈 때 이다.
우리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건, 돈으로 부터 자유를 원하는 것이지, 돈을 쫓아 계속해서 일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부자를 부러워 하는 이유는 그들이 자유롭기 때문이고,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떄문이다. 적어도 노동소득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 질문, 당신은 월 2000만원짜리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데 어느 기업에서 평생 월 500만원씩 줄테니 그 레시피를 팔라고 한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스템 수익, 노동 수익을 생각해본다면 답은 나올 것이다. 어떤 답을 할지는 본인 선택이다.
하지만 나라면 소중한 시간을 얻고, 월 500만원으로 만족하며 살 것이다.
본인의 생계비용보다 더 많은 시스템소득이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편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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