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시간입니다.
오늘의 소개는 재테크에 대한 인간의 심리를 진화심리학적으로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종자돈 500만원을 시작으로 9년만에 50억을 만들었다.
처음부터 재테크를 잘하지 못했고, 뇌동매매를 해서 손해를 보거나 하였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았다.
그럼 간단히 내용 적어보겠습니다.
#진화심리학으로 본 재테크 실패 원인
왜 부자는 소수이고 대다수는 가난하게 살까? 어쩌면
가난하게 사는 게 부자로 사는 것보다 더 쉽지 않을까? 대다수 사람들이 가난하게 사는 건 본능대로 살기 때문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재테크에 실패하기에 딱 알맞도록 타고난 건 아닐까?
진화심리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간은 오랜 진화과정을 통해서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것들은 이미 우리의 마음속에 프로그램화 해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것들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왜 현대인의 유전자에는 ‘돈 관리’ 프로그램이 빠졌을까?
불행하게도 인간의 유전자에는 가장 중요한 ‘돈 관리(재테크)’ 프로그램이 없다. 그래서 현대인은 재테크를 배우기 힘들고 재테크에 실패한다. 그럼 왜 현대인의 유전자에는 돈 관리 프로그램이 빠졌을까?
인류의 최초 조상으로 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약 800만년전에 나타났다. 인류는 800만 년 중 대부분의 기간을 사냥하고 채집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사냥하고 채집하던 원시인의 생활은 재테크하고 거리가 멀다. 하루하루 수렵 채집해서 먹고 사는 생활에서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고 투자하는 제태크 개념이 발달할 수 없다. 그래서 원시인은 재테크 마인드를 배울 수가 없었다.
인류는 약 1만 년 전부터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신석기시대로 불리는 농사짓는 시대에 들어서자 잉여식량이 생기고 이 식량을 저장하고 저축하고 빌려주는 재테크 개념이 생겨났다. 그런데 하필 운수 사납게도 인류의 진화가 바로 1만 년 전에 멈추고 말았다. 진화가 1만 년전에 멈추는 바람에 인류는 자신들의 본능에 신석기시대의 재테크 개념을 새겨 넣을 기회를 잃어버렸다.
구석기시대에는 고기를 저장하는 냉장고가 없었다. 그래서 구석기인들은 고기(재산)를 먹어서 몸 안에 지방으로 저장(저축)했다.
그리곤 지방(재산)이 빨리 줄어드는 것을 염려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빈둥거리며 게으름을 피웠다. 결국 옆집 아줌마가 엄청나게 먹고 빈둥거리는 건 구석기인의 본능 때문이다.
#무리 짓는 본능의 오류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기 어려운 이유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체격이 작아서 혼자서 맹수를 만나면 살아남기 어려웠다. 그래서 다수의 행동을 보고 따르고 같이 생활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다. 초원을 걷다가 갑자기 선두의 동료가 뛰기 시작하면 무리 전체가 이유도 모른 채 무작정 함께 뛰었다. 맹수가 나타났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동료들과 행동을 같이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었다. 만약에 동료들을 따라 뛰지 않는 ‘주체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더라면 그는 필경 사자 밥이 되었을 것이다. 원시인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무리 짓고 남들을 따라 하는 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걸 배웠다.
#과시 본능의 오류
인간은 과시 본능을 가지고 있다. 왜 인간은 그런 본능을 가지고 있나? 인류의 본능이 결정된 원시시대로 돌아가 보자.
당시 부를 얻는 방법은 수렵과 채집이 전부였다.
원시시대에 부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지위를 얻는 것이었다.
높은 지위를 차지한 남자에게는 식량과 여자가 저절로 따라왔다.
높은 지위를 얻지 못하면 자신의 유전자를 퍼트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현대인도 여전히 원시인의 과시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시 본능이 사람들로 하여금 과소비를 하고 명품에 빠지게 만들어 부자가 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20대 준비기와 30대 승부시기를 놓치는 이유
미혼여성들은 과시 본능에 사로잡혀서 돈 모으기가 어렵다.
한 조사에 따르면 과시 소비 성향은 21~30세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연령이 낮을수록, 미론일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 수록 사치스런 옷으로 자신을 과시한다고 한다. 백화점 명품코너 고객의 70퍼센트가 20~30대 여성이란 사실도 이를 증명한다.
젋을때 이를 악물고 종자돈을 모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20대에 모은 종자돈 5천만원이 50대에 5억 원으로 불어난다.
돈과 자동차로 과시하는 빈 수레들
자동차로 과시하려 하지 마라! 내가 아는 대출전문가 l지점장은 이렇게 말했다. “외제차 타고 다니는 중소기업 사장은 대출을 조심해야 한다. 경험상 대개 부도를 낸다.” 또 외제 자동차 딜러 말에 의하면 값비싼 외제차의 경우, 절반 이상이 1년 안에 소유주가 바뀐다고 한다. 이 말은 ‘폼생폼사’하는 과시족들이 외제차를 많이 산다는 반증이다. 전세 살면서도 중대형차를 고집하는 사람들은 과시 본능에 사로잡힌 사람이다.
이외에도 총 9가지의 심리학적인 오류들의 예시와 사례를 들면서 왜 재테크에 우리 본능은 실패하는 지 말합니다.
심리학적인 오류 부분들이 공감이가서 좋았고, 아마도 심리학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는 내용일 수 도 있습니다.
책내용이 쉬워서 하루면 충분히 읽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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