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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6

<책리뷰> 쾌락독서 독서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독서법에 대한 내용은 아닙니다. 개인주의자 선언, 판사유감으로 유명한 문유석 판사의 개인적인 독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자꾸만 책을 신비화하여 공포 마케팅에 몰두하는 이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건 필요 없고 독서는 원래 재미있는 놀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어디 있냐고, 그런 거 읽지 않아도 별일 생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은 단지 저자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던 것들입니다. 책을 고르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쨔샤이 이론’ 이라고 일단 읽어보는 겁니다. 한 30페이지 정도를 읽어봐서 재미있으면 사서 읽어보는 것이지요. 그럼 어느 정도 성공을 한다고 합니다. 마치 짜샤이가 맛있는 중식당이 음식이 맛있듯이 말입니다... 2020. 8. 25.
<책리뷰> 완벽한 공부법 공부법 관련 도서입니다. 공부와 관련된 주제를 나눠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는 믿음, 메타인지, 기억, 목표, 동기, 노력, 감정, 사회성, 몸, 환경, 창의성, 독서, 영어, 일 이렇게 14개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소위 ‘뇌피셜’ 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을 담지 않았습니다. 소재에 맞는 이야기와 실험을 통한 근거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공부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만 말씀드리면, ‘믿음’ 장에서 나오는 뇌의 가소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성장형 사고방식과 고정형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의 뇌가 계속해서 성장한다고 믿으면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믿고 말고 할 것 없이 뇌과학적인 사실입니다.인간의 .. 2020. 8. 24.
<책리뷰>굿라이프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것 같은 베스트셀러입니다. 프레임이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신 최인철 심리학 교수의 책입니다.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한 느낌을 가지고 사는 것이겠죠. 행복한 삶은 행복한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꾸준한 운동이나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것 타인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나또한 도움을 줄수 있는 신뢰를 가지는 것. 등등 작은 행복습관이 모이면 됩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서도 너무 좁게 생각하지말아야 합니다. 무언가 먹고 기분좋은 것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얘기하는것도 물론 행복이지만, 조용히 혼자 책을 읽는것 고요함을 즐기는 것 마음이 편안한것 우울한 느낌이 없는 것 또한 행복이니까요. 책에서 말하는 내용의 아주 일부분을 적어봤습니다. 국가별 개.. 2020. 8. 24.
<책리뷰>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시인의 에세이입니다. 처음 읽었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가 좋아서 두 번째 책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51편의 산문으로 되어있는데 각 산문 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런 다양한 우화나 이야기를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동양의 절에서 오랜 시간 명상 수행을 한 서양 여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작은 선원을 열었다.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 수행 공간은 늘 텅 비어 있었다. 그녀는 매일 혼자 앉아서 좌선을 했다. 어떠한 홍보도 없었고 그녀는 아침저녁으로 두세 시간씩 명상을 할 뿐이었다. 반년 넘게 상황을 지켜본 그녀의 친구가 하루는 그녀에게 말했다. “아무도 찾아.. 2020. 8. 23.
<책리뷰>여행의 이유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입니다. 예약판매만으로 국내 도서 종합 1위를 가볍게 차지한 책입니다. 총 9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첫 장 추방과 멀미에서 작가는 본인이 겪었던 중국 여행의 시작인 푸동공항에서 추방당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난생처음으로 추방자가 되어 대합실에 앉아있으면서 이 이야기를 언젠가 쓰게 될 것을 예감합니다. 여행기 역시 성공이라는 목적을 향해 집을 떠난 주인공이 이런저런 시련을 겪고 원래 성취하려던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얻고 돌아오는 것이라 소개합니다. 5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에서는 을 통해 여행을 했던 이야기가 나옵니다. 각자 1인칭의 시점으로 여행을 하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작가는 자기가 한 여행은 그곳에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마치 .. 2020. 8. 23.
<책리뷰>KEEP GOING(킵고잉) 안녕하세요. 책 리뷰입니다.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 분이 쓰신 책이네요. 저도 자주 보는 유튜버인데 사업이나 돈 버는 것에 관해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아 좋아합니다. 저자는 본인이 어떻게 사업을 하게 되었고 현재 유튜버까지 오는데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일기처럼 읽기 쉽게 내용을 적었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좋았던 내용들 적어보겠습니다. 돈 버는 인생의 특징 공급을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벌리고, 소비를 시도하는 삶을 살면 돈이 사라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늙어갈 뿐이다.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손님이 있어야 한다.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나 상품 주변에는 손님이 넘쳐난다. 나 같은 사람의 주변에는 항상 손님이 없다. 그러므로 나는 손님(트래픽)을 부르기 위한 시도를 해야 했.. 2020. 8. 23.
<책리뷰> 나는 다만 재미 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 스타트업 창업 관련 도서입니다. 리뷰라기보단 요약에 가깝네요. 그럼 내용 간단히 요약갑니다. 구글에서 2년간 APM 업무를 하던 저자는 사업 파트너를 그곳에서 만나 사업을 시작합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글로벌기업에 취업했지만 단순 업무와 불투명한 미래에 회의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자유롭게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에 취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을 내고 진취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든 앱은 소비자들이 돈을 내야 할 만큼 매력을 갖진 못했습니다. 소비자의 구매가 없어 결국 레슨 스미스라는 교사 교재 공유 앱, 라빈이라는 식품 영양소 검색 사이트를 만들고 실패합니다. 거기서 좌절한 그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겪게 됩니다. 그렇게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결국 다시 질문을 하는 연습을 시작합.. 2020. 8. 23.